Apology to my readers who can't read Korean...but I am a fickle, sentimental man, as you know, and I feel like writing this in Korean.
컴퓨터는 지금이 밤 11:34인 것을 가리키고 있다. 무척 피곤하다...회사에서 10시, 11시까지 있으면서 해야 할 일들을 오늘 밤 축구 시범 경기를 간다고 일찍 퇴근해서 지금 집에서 집중이 안되는 머리를 가지고 업무를 끝내고 있다. 한 2시나 되야 잘 수 있을 것 같다.
4월 달에 수술을 하고서 처음 축구경기를 뛰었다. 난 그동안 쉬면서 EPL 경기를 많이 보고, 비데오 게임을 하면서도 여러 가지 패스나 작전을 배우면서 내가 휴식하는 동안 노하우가 엄청 늘은 것으로 생각했다. 물론 어느 정도는 나아졌지만, 문제는 내가 경기를 뛸 때도 훨씬 더 잘 할 것으로 착각했었고, 은근히 이 게임에서 기대하지 않았던 스타가 되리라 믿었다. 하지만 오늘 경기 시작 5분만에 그 환상은 끔찍하게 깨어졌다. 몇 번 뛰었더니 다리가 흔들리고, 머리가 아프기 시작했다. 그 후에 몇 번 드리블을 괜찮게 해서 오픈 필드가 있었는데도 다리가 받아주지 않았고, 그 중 한 번은 그냥 앞으로 꼬부라졌다.
도대체 이 건 아니다 해서, 골키퍼로 바꾼 2분 후 나의 패스 미스로 인해 골을 허용했다. 후반전에 수비수로 바꾸고 난 후에도 또 실수로 다른 골이 터지게 만들었다. 경기 끝에 가서 나아지긴 했지만 2번이나 좋은 찬스를 공에 발을 못 맞추는 바람에 날렸다. 내가 TV에서 봤으면 "저런 바보"라고 생각했던 실수들을 내가 연속 범하니까 정말...쪽 팔렸다.
곰곰히 생각해보면 수술 전에서 indoor 리그에서 했을때도 내가 정말 잘 한 적은 없는데 이상하게 outdoor 리그니까 잘 할 것으로 믿은 나도 웃기다. 대부분 좋은 플레이를 못 보인 게임 후에 나는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를 하면서 내가 어떻게 하면 다음에 더 잘 할 수 있는가를 의논하지만 오늘은 정말 부끄러워서 아예 입을 다물었다.
보통 내가 이런 스토리를 적을 때에는 벌어진 일에서 나온 생각이나 교훈을 나눈다. 오늘 밤은 그냥 필이 와서 적는다. 나는 왜 내가 그렇게 잘 할 것이라고 믿었고, 원래 어렸을때 축구 하지 않았으므로 잘 못 해야하는 내가 나쁜 게임을 가져서 실망하고 가슴이 아플까?
그만큼 잘 하고 싶으니까. 그만큼 축구를 좋아하니까. 하지만 또는 나의 웃긴 환상에 빠져있었던 것도 있다. 머리는 이 쪽으로, 이 스피드로 뛰는데, 몸은 반대 방향으로 가거나 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전혀 염두에 안 둔 것이다.
그래서 이제부터 주말에 연습도 좀 하고, 몸도 오랜 시간에 뛸 수 있게 훈련 할 것이다. 그만큼 잘 하고 싶으니까. 그만큼 나 자신을 밀고, 나의 한계를 높이고 싶으니까.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꼭 기억할 것이 몇 개 있다면, 나는 축구 프로 선수가 아니라는 것. 나의 스킬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. 즉, 이 것은 내가 목숨을 걸고 나의 시간과 물질들을 투자할 것들 중에 전혀 속하지 않는다는 것. 어쩌면 이 것은 아무리 연습해도 개선이 안되는 나의 약점일수도 있다는 것.
내가 결정한 모든 일, 관계, 약속들을 진심으로, 열심히, 그리고 현명하게 처사하면서도,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, 이 모든 것들을 하나님과의 관계을 바탕으로 한 중요한 순서를 정하는 것...지난 몇 일 동안 그 분이 주신 소중한 교훈인 것 같다. 진정한 남자가 되는 길을 가르쳐 주시고 계시는 그 분에게 너무 감사하다. 축구 게임은 잃었고 정말 못 했지만, 삶에서 이기는 팁을 얻어서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기쁨으로 가득차있다.
그래서 2시에 잘 것을 3시에 자게 됐지만, 필이 와서 적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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